백성을 위해 알몸으로 말을 탄 고다이버 이야기

 

13세기 영국의 한 영주의 아내였던 고다이버.

농노들에게 너무 가혹한 세금을 물리는 남편에게

세금을 낮추라고 간청했지만 냉혹한 영주는 그런 그녀를 비웃으며

“만약 당신이 내일 아침 벌거벗은 채

말을 타고 영지를 한바퀴 돈다면 세금을 내려주지.”

라고 차감게 대꾸했다.

그녀는 다음날 아침 해가 뜨자마자 머리칼로 몸을 가린 채 말에 오른다.

그 소식을 전해들은 사람들은 그녀의 희생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

밖에 나가지 않고 창에 커튼을 친 채 그 누구도 영주부인을 보지 않기로 약속한다.

그 때 고다이버의 나이는 16세가 채 되지 못했다.

훗날 그녀의 고결함과 희생정신을 기려 그린 그림이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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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대는 변했지만 요즘도 기득권들의 보이지 않는 횡포는 더욱 심해져만 가는것 같네요.

그 와중에 고다이버와 같은 조용한 영웅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.

1 Comment

  1. Avatar of todoctodoc

    todoctodoc - 2013-03-06, 1:14 오후

    영웅은 꼭 힘이 있는 사람만 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. 누구나 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영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주위를 둘러 보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곳에 손을 내어 주세요. 분명 이 세상에 큰 의미있는 영웅이 되실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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